65세, 시세 5억 원이면 평생 월 1,264,000원
부부 중 나이가 적은 사람이 만 65세이고 집 시세가 5억 원이면 주택연금은 매달 1,264,000원, 1년에 1,517만원입니다. 같은 집이라도 60세에 가입하면 1,053,000원, 70세면 1,539,000원, 75세면 1,906,000원으로 늦게 가입할수록 매달 받는 돈이 커집니다. 65세 기준으로 시세 3억 원 집은 758,000원, 10억 원 집은 2,529,000원입니다.
나이는 반드시 연소자 기준입니다. 남편이 70세, 아내가 63세라면 63세 금액인 1,175,000원을 받습니다. 둘 중 한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나도 남은 배우자가 같은 금액을 평생 받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비싼 집의 이점은 줄어듭니다
일람표를 보면 68세부터는 집값이 높은 칸의 금액이 더 이상 늘지 않습니다. 평생 빌려 쓸 수 있는 총액에 상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80세라면 시세 9억 원 집도 12억 원 집도 똑같이 월 4,060,000원이고, 6억 원 집은 2,899,000원입니다. 나이가 많고 집값이 높다면 더 작은 집으로 옮긴 뒤 차액을 쓰고 남은 집으로 가입하는 방법도 비교해 볼 만합니다.
갚을 돈이 집값을 넘는 나이
주택연금은 매달 받는 돈이 대출로 쌓이고 여기에 이자와 보증료(가입 때 집값의 1.0%, 매년 대출잔액의 0.95%)가 붙습니다. 이자는 6개월마다 바뀌는 신규취급액 COFIX에 0.85%p를 더한 값으로, 2026년 9월 15일 공시된 8월 COFIX 3.18%를 넣으면 연 4.03%입니다. 예시 조건에서 90세가 되면 받은 돈은 3억 7,920만원이지만 갚을 돈은 이자와 보증료 3억 8,860만원을 더한 7억 6,780만원입니다. 집값이 해마다 1% 오른다고 가정하면 그때 집값은 6억 4,122만원입니다.
집값이 1%씩 오르면 88세, 집값이 그대로면 85세부터 갚을 돈이 집값을 넘습니다. 그 뒤에 넘는 부분은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고, 반대로 집을 처분하고 남는 돈은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오래 살수록 가입한 쪽이 유리해지는 구조입니다.
2026년에 달라진 점과 가입 조건
- 2026년 3월 1일 신청분부터 월지급금이 평균 3.13% 올랐고, 초기보증료는 집값의 1.5%에서 1.0%로 내린 대신 연보증료는 0.75%에서 0.95%로 올랐습니다.
- 6월 1일부터는 기초연금을 받는 1주택자가 시세 2억 5천만 원 미만 집으로 가입하면 일반형보다 더 받는 우대형이 넓어졌습니다. 일람표로 70세는 2억 원 집이 일반형 615,000원 대신 694,000원, 1억 원 집은 363,000원입니다. 이 계산기는 일반형으로 계산하고 우대형은 일람표의 1억·2억 원 금액만 함께 보여 줍니다.
- 부부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부부가 가진 집의 공시가격 합계가 12억 원 이하여야 하며, 그 집에 실제로 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