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에 사서 5만 6천 원에 팔면
코스피 종목을 주당 5만 원에 100주 사서 5만 6천 원에 팔면 주가로는 12% 올랐지만, 실제로 남는 돈은 587,210원이고 수익률은 11.74%예요. 살 때와 팔 때 증권사 수수료 0.015%씩, 팔 때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를 합친 0.20%가 빠져서 비용이 모두 12,790원 들었어요. 그중 대부분인 11,200원이 팔 때 내는 세금이에요.
2026년부터 거래세가 다시 올랐어요
금융투자소득세가 폐지되면서, 그 도입을 전제로 낮췄던 증권거래세가 2026년 1월 1일 매도분부터 원래 수준으로 돌아갔어요. 코스피는 증권거래세 0.05%에 농어촌특별세 0.15%가 붙어 0.20%, 코스닥은 0.15%에서 0.20%로 올랐어요. 1천만 원어치를 팔 때마다 세금이 2만 원이라, 자주 사고파는 단타일수록 이 비용이 수익률을 깎아요. 국내 ETF는 거래세가 없어서 같은 거래를 ETF로 했다면 수익이 598,410원으로 11,200원 많아요.
본전 가격은 산 가격보다 조금 높아요
수수료와 세금 때문에 산 가격 그대로 팔면 손해예요. 예시라면 50,116원 이상에 팔아야 본전이고, 실제 수익률 10%를 남기려면 산 가격보다 10% 남짓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해요. 목표가를 정할 때는 주가 상승률이 아니라 비용을 뺀 수익률로 보는 게 정확해요. 보유 기간을 넣으면 연평균 수익률도 나와요. 같은 거래를 3년 동안 들고 있었다면 연평균은 3.77%예요.
떨어진 만큼 오른다고 본전이 아니에요
주가가 5만 원에서 4만 원으로 20% 떨어지면, 다시 5만 원이 되려면 4만 원에서 25.0% 올라야 해요. 수수료와 세금까지 메우려면 25.3%가 필요하고, 그 전에 팔면 손실은 1,009,350원이에요. 반토막이 나면 100%, 70% 떨어지면 233% 넘게 올라야 원금이 돼요. 손실이 깊어질수록 회복이 훨씬 어려워지는 이유예요. 더 사서 평단을 낮추는 방법은 물타기 계산기에서 따져 볼 수 있어요.
해외주식과 코인은 세금 구조가 달라요
- 미국 주식: 거래세는 없지만 1년 동안 실현한 이익에서 250만 원을 뺀 금액에 22%의 양도소득세를 다음 해 5월에 신고해서 내요. 10만 원에 100주 사서 15만 원에 팔면 수수료를 뺀 이익 4,937,500원에 세금 536,250원이 붙어 실제 수익은 4,401,250원이에요. 이 종목 말고 다른 해외주식 손익은 없다고 보고 계산해요.
- 코인: 2026년에 판 코인에는 세금이 없어요. 2027년 1월 1일부터는 1년 이익에서 250만 원을 뺀 금액에 22%가 붙도록 법이 정해져 있어요. 거래소 수수료는 원화마켓 기준 0.05% 안팎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