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 원 내는 15등급 운전자가 물적사고를 보험 처리하면
올해 보험료가 80만 원이고 할인할증 등급이 15등급인 운전자가 할증기준금액을 넘는 물적사고 1건을 보험으로 처리하면, 다음 갱신 때 14등급으로 내려가 보험료가 약 857,436원이 됩니다. 사고가 없었다면 16등급으로 올라 762,734원을 냈을 것입니다. 사고를 처리한 뒤에는 3년 동안 무사고 할인이 멈추므로 등급이 14등급에 머물고, 3년 동안 더 내는 보험료는 최소 39만원입니다. 사고 건수에 따라 3년간 따로 붙는 사고건수요율은 보험사마다 달라 빠져 있어, 실제 차이는 이보다 큽니다.
등급은 이렇게 움직이고 1단계 값은 같지 않습니다
처음 가입하면 11등급에서 시작해 사고가 없으면 해마다 1등급씩 올라 최고 29등급까지 갑니다. 사고를 보험으로 처리하면 사망·부상 1급 4점, 부상 2~7급 3점, 8~12급 2점, 13~14급 경상 1점, 물적사고는 할증기준금액을 넘으면 1점, 넘지 않으면 0.5점이 붙고 1점당 1등급이 내려갑니다.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등급별 적용률은 11등급 82.8%, 14등급 62.7%, 15등급 58.5%, 29등급 30%라 11~14등급 구간에서는 1단계 차이가 크고 높은 등급에서는 작습니다. 0.5점 사고는 등급이 그대로여도 3년간 할인이 멈춰 약 22만원을 더 냅니다.
과실이 작거나 수리비가 적다면
상대 과실이 더 큰 사고, 즉 내 과실이 50% 미만인 사고는 점수가 가장 높은 1건을 합산하지 않습니다. 위 물적사고가 그런 경우라면 등급은 내려가지 않고, 할인만 멈춰 3년 추가분이 22만원으로 줄어듭니다. 보험으로 처리할지는 보험사가 대신 낼 돈과 늘어날 보험료를 비교해 정합니다. 수리비가 39만원보다 적다면 직접 내는 쪽이 나을 수 있고,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면 그 사고는 할인할증 평가에서 빠집니다. 대인 부상 2~7급(3점)이라면 3년 추가분이 91만원이라 보험 처리가 대개 낫습니다.
특약은 한 번 넣으면 해마다 효과가 납니다
마일리지 특약은 1년 주행거리를 약정하고 적게 타면 보험료를 돌려주거나 미리 깎아 줍니다. 할인율은 보험사 상품마다 다르고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커서, 이 계산기의 가정(1만km 이하 17%)으로는 129,665원, 연 2천km 이하(40%)라면 305,094원이 줄어듭니다. 블랙박스 특약은 4%로 잡으면 30,509원입니다. 운전자 범위와 연령 한정 특약도 보험료를 크게 바꾸지만 회사마다 달라 넣지 않았습니다.
이 계산기는 보험사 견적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내 등급과 사고 점수는 가입한 보험사나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 종합포털에서, 회사별 보험료는 보험다모아에서 같은 조건으로 확인하세요.